우주 테마 시나리오 합작

주최자 먼지별관 (@NEi02H)


본 페이지의 시나리오들은 각 해당하는 룰의 2차 창작 저작물로

원작자의 권리를 침해할 의도가 없음을 알립니다.

광쇄의 리벌처

광쇄의 리벌처

코스모 플라이트 ‘COSMO FLIGHT’

아뉴스데이 지음

우리는 이대로 스러져야하나?


절망적인 와중에 다시 들리는 정체불명의 교신. 

그리고 폐쇄 된 공간에서 엄습하는 공포.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살아나갈 수 있을지도.


광쇄의 리벌처 ‘COSMO FLIGHT’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Dear My Pale Dot

주스 지음

 태양계 너머의 우주로 향할 탐사선, 헤르메스 호.

모두가 기대하는 발사일이 머지 않은 오늘.

폭발과 함께, 탐사선은 사라졌다.

레니게이드의 흔적을 남기고.

지옥이 되어버린 우주의 발판 속에서, 새로 눈 뜬 자가 묻는다.

인간은, 왜 우주로 나아가려 합니까.

왜 저리 넓은 어둠을 기어이 헤엄치겠다 마음먹습니까.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우리들은 손을 뻗는다.

안녕, 내가 사랑했던 푸른 행성이여.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Dear My Pale Dot』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버디 추리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버디 추리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시간을 속이는 방법

유감 지음

탐정과 조수는 지구로 돌아가는 대형 우주선 미네르바 2호에 탑승했습니다. 단순히 여행객일 수도 있고, 우주 비행사나 요원, 연구원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두 사람에게 남은 마지막 임무는 안전히 지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주선은 완벽히 폐쇄된 공간. 그런데 이런 우주선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우주선의 탑승객들은 동요하고 탐정과 조수는 연구원들 사이에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음을 직감하는데…

마도서대전 TRPG마기카로기아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노란 장미를 장식한 사람의 초상

미래 지음

1875년 6월 3일 프랑스 파리,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가 친우였던 마법사 PC에게 자신의 작품을 처분해줄 수 있느냐고 부탁합니다.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종말의 언어

용과 지음

잠자는 공주들이 오로지 ‘세상이 멸하리라’는 예언만을 읊조리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위기를 막아야한다. 대법전은 종말을 막기 위해 마법사들을 불러모은다.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용과 지음

잡힐만하면 이리저리 빠져나가 골머리를 앓게 만들던 서적경 <피리부는 사나이>. 이 서적경이 별빛 기행에 자주 드나든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사로잡을 기회입니다!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최후의 대답

B 지음

「이 우주는, 종말합니다.」

평화로운 어느 날, <대법전>에는 한 이경에서 온 정체불명의 염화가 닿습니다.

<대법전>에서는 염화를 보낸 이경의 조사에 착수하지만, 모험의 서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그 이경에는 염화를 보낼 만한 마법사가 살지 않는다는 것.

결국 대법전은 PC 일행에게 이경의 조사를 부탁합니다. 그곳은 그 어떤 세계보다도 마법사가 힘을 쓰기 힘든 세계니 조심하라는 주의와 함께. 각오를 다진 일행이 마법문을 넘어가면, 반기는 것은…….

그곳은 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 학문의 발전에 따라 세계의 계제가 상승하고, 우자와 마법사의 구분이 희미해져 이곳에 살던 마법사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떠나버린, 더 이상 ‘명명할 것이 존재하지 않는’, 그야말로 진화의 최고조에 이른 세계.

동시에, 전광판에서 흘러나오는 기계 음성이 반복해서 말합니다. 「이 우주는, 종말합니다.」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Star Under The Universe

세영 지음

마법사라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마법사가 아니었다면 너를 보지 못했을 것이고, 이 우주에서 혜성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 우린 무슨 선택을 하게 될까.


마도서대전RPG 마기카로기아

「Star Under The Universe」


「내가 혜성을 좋아하는 거, 지금 알았어?」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라마 프로젝트

가애 지음

"미확인 비행체 지구 접근 중!"

2022년 태양계에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원통형 비행체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이 뉴스로 인류가 떠들썩해지고 대법전은 이것이 마력을 품고 있다는 것을 확인,

일이 훨씬 더 커지기 전에 마법사들을 급파합니다.

여러분은 미지로 구성된 물체의 정체를 파악하러 우주로 떠납니다.

인귀혈맹 RPG 블러드패스

인귀혈맹 RPG 블러드패스

도쿄타워 스타더스트

미츠 지음

화려한 도시의 불빛으로 흔들리는 도쿄.

그런 도쿄의 밤하늘에 나타난 핏빛의 붉은 혜성.

기이한 혜성의 광채를 바라보는 인간들은 그것에 매혹되어 흔들린다.

“나도 아름답게 지구로 떨어지고 싶어.”

눈의 별빛이 사라진 인간들은 도쿄 타워로 향한다.

혜성처럼 일순간 아름답게 낙하하기 위하여.


「인귀혈맹 RPG블러드 패스」

東京タワースターダスト

피의 굴레야말로 우리의 숙명.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

B2 성운 라즈베리 럼주 축제

뼈고래 지음

4인 2사이클 협력형.
오늘은 라즈베리 럼주의 강이 흐르는 궁수자리 B2 성운에서 축제가 열리는 날.
각양각색의 외계인 PC들은 저마다의 꿍꿍이를 품은 채 축제 참여를 위해 B2 성운으로 향하게 된다.

지나친 음주는 블랙홀 발생의 원인이며 세션 중 음주는 사명 달성을 저해합니다.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

옛날옛날 어느 가까운 우주의 이상한 달

유사송장 지음

아직 지구에서 달로의 이주를 준비하던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점점 좁아지고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서는 인간이 지구를 떠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달은 피난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곳으로, 환경조사를 마치고 실제 이주 후보지 탐사와 선정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달로 향하는 마지막 탐사선에 몸을 싣고, 우리는 발사를 기다립니다.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

Endless Endpoint

Nnan 지음

여기 외우주 탐사를 위해 발사된 탐사선, PC가 있습니다.

오랜 여행 도중 PC는 스스로 사고하며 하나의 인격을 갖는 생명체로서 깨어납니다.


그러나 곧 빛조차 삼켜버린다는 블랙홀이 당신이 나아가야 할 경로에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블랙홀은 당신 여정의 종점이 될 것입니다.


나는 “PC”. 이 우주의 끝까지 향할 사명을 진 탐사선.

내가 나로서 인식한 최초의 개념은

눈 앞에 다가온 나의 죽음이었습니다.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

관측. 고정. 고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재관측 하시오.

노워 지음

이 곳은 거대 우주 비행선 'PANDORA'.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기 위해만든 42억750만개의 냉동 장치(in human)들이 실려있

당신은 그 PANDORA의 안드로이드 선장과 선원들이다.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

C

제림 지음

지구와 운명을 함께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흰 날개를 가진 PC 1은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 30억 년 전부터 인류가 만든 허구의 신화 속 존재가 강과 바다와 들판이 되는 모든 시기를 함께 해왔습니다. PC 1을 기억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모두 예외 없이 백골이 되었거든요.

몇 세기 전 PC 2가 나타났습니다. 강림했다, 추락했다는 표현이 적합할까요?  검은 날개를 가진 채 혜성처럼 등장한 PC 2는 PC 1과 같은 불로불사의 삶을 삽니다. 이변을 상징하는 검정 탓인지 PC 2의 등장과 동시에 지구에는 괴이한 천재지변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운석 낙하, 대규모의 지진,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 등등⋯⋯

PC 1은 PC 2를 미워할 수도 있겠군요. 혹은 자신을 기억하는 유일한 존재인 PC 2를 사랑할 수도 있겠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든 시간은 흘러 2022년 현대에 이릅니다. 빌딩 숲을 비추는 햇빛은 따사롭고 대기에 미세 먼지와 유해 가스가 섞인 평화로운 어느 날. 푸른 하늘이 썩은 사과처럼 검게 곪습니다. 과학과 전능이 충돌하는 속보가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태양계에 블랙홀이 출현하여 24시간 뒤, 지구는 최후의 날을 맞이합니다."

크툴루의 부름 7판

크툴루의 부름 7판

A WORMHOLE

먼지별관 지음

2032년, 가상의 개념으로 인식되던 웜홀이 관측되었다.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숨겨져 있던 것이다. 유의미한 진척이 이뤄지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던 우주 산업도 반가운 새 소식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 결과 5년 후 첫 웜홀 탐사가 발표됐다. 가는 데만 2년, 돌아오는 시기도 불명인 그 탐사에 사람들은 기이할 정도로 매료되어 너나 할 것 없이 자원했다. 너도 그랬다.

너는 당연하다는 듯이 탐사팀에 선발되고, 제대로 인사할 시간도 없이 왕복선에 올랐다. 2년 동안 이뤄진 항해가 전부 생중계되었으며 소행성대에 도착해선 모두의 축복 속에서 웜홀 탐사가 시작되었다. 시작되었어야 했다.

환호가 절망으로 뒤바뀐 건 한순간. 왕복선이 모두가 바라보는 앞에서 짓이겨진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의해.


크툴루의 부름 7판

유랑과 망향의 기록

우연 지음

당신은 오랜 꿈에서 깨어납니다. 너른 우주, 푸른 행성 하나.

관성적으로 탐사선에 오르면 미지의 운명이 고개를 듭니다.

이 외로운 우주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다면, 당신은 그 사랑을 어떻게 바라볼 건가요.


크툴루의 부름 7판

우주신화전설: 진격하라 크툴루함!

팀 해체 지음

어느 날 인류가 멸망했지만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제2의 지구가 될 터전을 찾을 때입니다.

자, 우주 저편으로 나아갑시다! 위대한 신께서 내려주신 크툴루함을 타고요!

이아, 이아, 오-!


그런데 3시 방향에 보이는 저건 뭐죠?

하스투르함…. 우리 신의 원수, 하스투르?!

…기다리세요, 크툴루 님! 지금 최고의 짱돌을 들고 그들에게 갑니다!


펄프 크툴루

CASSANDRA IMPACT

DAM 지음

영웅들은 최근 사교도의 의식을 성공적으로 저지했습니다.

그 결과 꽤 큰 규모의 사교도 조직을 궤멸시키는 엄청난 성과까지 거두었죠.


얼추 일이 정리된 이후로는 영웅들의 노력으로 손에 넣은 평화로운 일상이 이어집니다.

힘들었던 지난 날에 대한 보상이니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면 좋았겠으나……


무엇이 감히 보이지 않는 미래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나요?


크툴루의 부름 7판

White True: Orbit()

알코올 지음

눈을 떠보니 세상이 요지경입니다. 긍정적인 뜻은 아니고, 그냥, 뭐, 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민선단의 거주구가 두 쪽이 나고 있다? 우주 한 복판에서? 도망갈 곳도 없고 도와줄 사람은 아마 우리에게 미사일을 쏜 사람들 뿐인데? 대피 알림이 울리고, 긴급 프로토콜이 돌아가고, 원인은 모르겠고… 아무튼 전시 상황인 것 같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크툴루의 부름 7판

안녕, 나의 xx

Ovi 지음

바쁜 삶에 지친 탐사자가 받은 한 통의 문자.

그곳에는 축하 메세지와 함께 <어디로든 여행>의 당첨 문자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지구'입니다."


크툴루의 부름 7판

코스모스와 나비

지음

이번 여름에는 별을 보기로 할까, 그런 작은 충동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휴가철이 되자 탐사자는 지인을 통해 교외의 어느 주택을 잠시 빌리기로 합니다. 이곳에선 밤이 되면 지겹게 본 도시 불빛 대신 별들이 품 속으로 쏟아질 듯한 아름다운 절경이 보인다지요.


여행 첫날 탐사자는 꿈을 꿉니다. 답답하리만치 새하얀 방, 가구 대신 방을 가득 채운 처음 보는 기계들,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얼굴도 모르는 낯선 이. 엉망진창인 꿈이네요. 꿈속에서 만난 사람, KPC가 멍한 얼굴로 탐사자를 올려다봅니다. 헛것이라도 본 사람처럼 눈을 휘둥그레 뜬 그가 물었습니다.


"너, 뭐야? 혹시 유령이야?"

화려한 괴도 TRPG PHANTOMISM

화려한 괴도 TRPG PHANTOMISM

공간을 구하는 방법

유감 지음

지구에서 화성으로 향하는 초대형 우주선 미네르바 3호에는 테러 단체의 폭탄이 실려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또 불행하게도 그 사실을 알아낸 단체는 엘레강트입니다.

우주선은 완벽히 폐쇄된 공간.

그러니 괴도답게 해결할까요? 부수입도 있다면 더 좋습니다!

THANKS TO

가애

노워

미래

미츠

먼지별관

뼈고래

세영

아뉴스데이

알코올

우연

용과

유감

유사송장

주스

제림

팀 해체

B

DAM

Ovi

Nnan


Special Thanks to

공용 시나리오 카드를 만들어주신 52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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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해체
2022-08-12

안녕하세요. 『우주신화전설: 진격하라 크툴루함!』을 작성하였습니다.


멋진 합작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우주는 낭만이 있죠…. 어디 가서 진성 SF 마니아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주라고 하면 괜히 가슴이 뜁니다.

합작 페이지도 열자마자 BGM이 흘러나오는데, 간막에 막 콩닥거리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한 페이지에 여러 시나리오가 있으니 정말로 합작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은 탓인지….

아무튼 시기적으로 괜찮을지 한참 고민하던 끝에 신청했지만 공개된 걸 보니 신청하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사실 합작 페이지가 참여자 분들에게는 선공개 되었거든요. 기다리는 동안 못참고 살짝씩 들춰보았는데 모두 얼마나 재밌었나 몰라요.

이제 완전히 공개로 전환 되었으니 양심의 가책 없이 끝까지 쭉 쭉 열어보러 갑니다. 처음 보는 룰도 언젠가 플레이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어요.


여담이지만 이 직전에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를 작성했다보니…. 자연스럽게 둘이 연관된 내용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언젠가 또 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를 쓴다면 그때도 그 두 편과 이어지는 내용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 중이에요.

정말로 뭔가 나올지, 나오더라도 다듬어서 공개 단계까지 갈 수 있을지 같은 이야기는…. 미래의 저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럼 합작 주최해주신 먼지별관 님, 참여한 다른 라이터 분들과 배포용 세션 카드를 작업하신 52님, 이 후기를 보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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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송장
2022-08-12


후기문화라는 멋진 것이 아직 살아남아 있는 시대라서 다행이에요.

...마감을... 제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쳤어요.  저만 이런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비슷하신 것 같아서(?) 약간 안심했네요.

멋진 합작이라 빡빡한 일정이지만 도전해보았는데, 성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우주라고 하면 서정적이고 멋진... 분위기의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는 평소에 하는 것처럼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쓰려고 해봤습니다. 즐겁게 플레이해주신다면 좋겠어요.

멋진 합작 열어주신 먼지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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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림
2022-08-12

안녕하세요, 제림입니다.

좋은 기회 덕분에 2020년부터 작성하기 시작한 시나리오를 완성하였습니다! 멋진 합작을 열어주신 먼지별관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나리오 작성 내내 집단 지성을 빌려주신 지인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고, 멋진 징조들처럼 유쾌한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 고 결심한 게 계기였습니다. 완성한 글을 보니 영 딴판이 되었지만요. 밝고 경쾌한 시나리오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초월적 존재와 공상 과학 우주의 조합이 이질적이지 않을지 유의하며 작성하였는데, 부디 위화감 없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C]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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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별관
2022-08-12

하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6시 55분까지 고쳤네요 아마 계속 고쳐질 것 같지만...

변방의 작은 계정이 올린 합작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행복했답니다...

시나리오는 테플을 정말 즐겁게 했는데, 부디 재미있게 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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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워
2022-08-12

... 대지각 했습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수정했어요... 시나리오를 전부 뜯어 고쳐서... 맨날..지각..대지각... 

멋있는 주제의 합작... 멋있는 페이지 합작... 감사합니다.

자꾸... 이런 인세인만 쓰는 것 같네요. 인세인의 마라 소스같은 어느 정도 형식은 있지만 변형하기 쉬운 자유로움을 좋아합니다.

우주! 너무 좋아합니다. 쓰기 전에 뉴 코스모스 다시 읽었더니 뽕차서 그걸 표현...은 못했고 전혀 다른 것이 되엇네요. ... ...뭔가 쓰려고 했는데 할게 없군요.. 합작 페이지 너무 멋지고...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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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고래
2022-08-12

안녕하세요, 『 B2 성운 라즈베리 럼주 축제 』 를 쓴 뼈고래라고 합니다. 


실제로 궁수자리 B2 성운에는 라즈베리의 맛과 럼주 향을 내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언젠가는 ‘라즈베리 럼주 made in 우주’를 먹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기왕 우주 테마인 김에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우주에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판타지적으로 섞어보려고 했습니다. 세션을 진행하며 반가우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천문학도가 보기엔 코웃음 칠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했을 땐 다들 (진짜 마시지는 않았지만) 술에 거나하게 취한 텐션이라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성인이라면 합의하에 다 같이 한잔하면서 세션을 진행해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PC들도 술을 마시게 될 테니까요. 

다만 지나친 음주는 블랙홀 발생의 원인이며 사명 달성을 저해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합작을 처음 참여해 보았는데, 직접적으로 교류하진 않았지만 여럿이 같이 준비하니까 목표 의식도 생기고, 동질감도 들어서 합작 기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멋진 합작 주최해주신 먼지별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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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비
2022-08-12

안녕하세요! 라이터 'Ovi'라고 합니다. TRPG 시나리오 쓰는 건 이제 두 번째라서.. 굉장히 어설프지만, 열심히 써보았습니다! 

아무래도 TRPG를 재밌게 하던 티알인(?)이다보니.. 어느새 시날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안녕, 나의 xx] 는 전에 썼던 글을 조금 다듬어서 만든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고민이 되던 것이 있었습니다.

과연, 주인공은 우주인일까? 지구인일까?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해서 나온 답은 주인공이 우주인하자!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마감하고 테스트플을 돌리면서 드는 생각은 되게 롤플 위주의 시나리오인데? 였습니다. 그럼으로 롤플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담 크흠)) 

그리고 전개가 조금 되게 생뚱맞은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한데, 그건 시나리오 쓰면서 개선을 해보겠습니다. 또한 아포칼립스와 같은 시리어스한 장르도 한 번 도전을.. (ง •_•)ง


아, 그리고! 주최자님과 합작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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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2022-08-11

시나리오의 제목을 시간과 공간에 연관지어 짓고 매우 뿌듯했습니다. 사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더 많았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시간을 속이는 방법과 공간을 구하는 방법만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평행 우주의 둘이서 수사, 블러드패스 이야기도 쓰고 싶네요!

광년(light year)은 시간의 단위가 아니라 공간(거리)의 단위이다. 저는 이런 문장에서 설레임을 느끼는 이상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다른 분들의 시나리오를 기다리며 매우 행복합니다... 

합작을 진행해주신 분들 그리고 같이 참여하신 분들 전부 고생하셨어요!!! 

시나리오로 세션을 떠나는 여러분도 우주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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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주
2022-08-09

 안녕하세요, 주스입니다! 이번에는 적은 인원으로도 갈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쓰고 싶어서, 그리고 우주뽕에 차올라서 이런 시나리오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회사 일이 바빠서 빠르게 작성을 마무리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완성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기뻐요. 정말 tmi지만, 사실 이 시나리오는 합작 모집글이 올라오기 전에 (전투 데이터를 제외하고 ) 이미  작성이 끝난 시나리오였습니다. 마침 다 써두기도 했으니 데이터만 정리해서 제출해야지! 하고 제출한 덕분에 조금 일찍 제출할 수 있었네요. 처음부터 썼다면 마감이 아슬아슬해졌을지도...


 여러모로 npc의 대사도 많고 자아도 강하고 전투 데이터도 복잡한 시나리오라, 가지치기하듯 다듬어서 플레이하는 게 훨씬 편한 시나리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간적 배경이 실존하는 우주센터라, 시나리오 본문만 봐서는 장소의 상상하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쯤 케네디 우주센터의 사진을 찾아보신다면 시나리오의 내용을 조금 더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최근 들어 누리호 발사 성공, 태양계 행성 정렬,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사진 최초공개, 다누리 발사 성공 등 우주에 관한 기쁜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것 같아요. 왠지 우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이 시나리오는 그 소식을 듣고 쓴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우연히 시기가 좋았던 것 같네요. 시나리오를 읽고 조금이라도 즐거우셨다면,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더블크로스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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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2022-08-09

안녕하세요, B입니다. 인세인 시나리오 『비극적 운명론』 및 둘이서 수사 시나리오 『Remeber the Letter ‘C’』를 배포한 이후, 약 3개월만에 새 시나리오로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현생도 조금 바빠서, 시나리오 집필을 거의 손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주 합작이라는 기회가 열리고 참여하게 되어, 이렇게 생애 처음으로 작성하는 마기카로기아 팬 시나리오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왜 사이버 펑크 배경의 마기카로기아 팬 시나리오는 적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미래SF 배경의 마기카로기아 시나리오를 꼭 작성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빌어, 시나리오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SF도, 마기카로기아도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이 정말 많은 시나리오인데 재밌게 즐겨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본 시나리오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최후의 질문』에서 영감을 크게 받았고, 모티프 역시 많이 따왔습니다. 해당 소설을 읽으며 “하지만 마기카로기아의 세계관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시나리오기도 하네요. 정말 좋아하는 SF 단편선입니다. 다만 국내에서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서, 구하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네요… 하지만 인터넷에 꽤 여기저기 요약본이나 번역본이 올라가있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어 번역이 나오면 바로 구매할 생각이에요. 구글에 해당 소설의 제목을 검색하면 바로 전문이 나오기 때문에, 소설을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세션 출발 전에 해당 소설을 읽으신 후 시나리오를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법사들이 자아내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서, 마법사들에게 「종말하는 세계」를 구할 기회를 주고 싶기도 했어요. 쓰고 보니 종말하는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도 정말 좋아하네요. 처음으로 선보였던 시나리오를 떠올리면 너무 선명한 취향이라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법사마다 최후의 대답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해당 시나리오는 단 하나만의 대답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PC의 대답이 존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우주 여행 되세요!